통영초, 안전 학생 맞이 공간과

느티나무 교통안전 쉼터 새롭게 조성

 - 안심하고 기다릴 수 있는 승하차 대기장소와 교통안전교육 체험의 장 마련 -

 통영초등학교(교장 구인회)는 통영시의 지원으로 조성된 학교 앞 일방통행로와 안심 승하차 구역을 보완하여 2024년 10월에‘안전 학생 맞이 공간’과 ‘느티나무 교통안전 쉼터’를 새롭게 만들었다. 이는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생의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하고자 2024년 초등학교 교내 승하차 구역 설치 사업(경상남도교육청)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안전 학생 맞이 공간’은 학생들이 보호자 차량 등을 기다릴 수 있는 승하차 대기 장소이다. 투명한 밀폐형 부스와 함께 냉난방기를 설치하여 미세먼지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으로부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안전 학생 맞이 공간 바로 옆에는 배움터 지킴이실을 추가로 설치하여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였다. 새로 마련된 이곳에서 학원 차를 기다리던 한 학생은 “더울 때 여기는 시원하고 비도 피할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통영초등학교의 교목인 느티나무 한 그루가 심겨있는 ‘느티나무 교통안전 쉼터’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체험장이다. 어린이들이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과 도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교통안전 표지판, 간이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직접 보고 듣고 행동하면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게 하였다. 간이 신호등 측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횡단보도의 보행 신호가 15초간 녹색불로 바뀌고 어린이 횡단보도 안전수칙 3단계인 ‘서다, 보다, 걷다’를 실천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볼 수 있다.

 통영초등학교 구인회 교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 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